2023.02.01 138 읽음
Music with lyrics (가사 첨부)
(가사) 사모곡
앞산 노을 질때 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 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 따라 하늘 가신 어머님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밤을 지샙니다
무명 치마 졸라 매고 새벽 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 내신 어머니
자나 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 빌며
학 처럼 선녀 처럼 살다가신 어머님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자나 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 빌며
학 처럼 선녀 처럼 살다가신 어머님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