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3 74 읽음
뉴스는 YTN | [앵커]
중국의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올해 5%대 성장을 기록할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10% 정도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복 소비 등 중국의 내수 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우리 경제가 1.8에서 최대 1.9%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지난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도시가 봉쇄되고 공장이 폐쇄되며 소비가 급감했습니다.
그 결과 경제 성장률은 3%에 그쳤고,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도 4.4%가 줄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돼 올해 5.1% 성장이 예상됩니다.
[강내영 / 무역협회 수석연구위원 : (중국 경제가) 리오프닝으로 인해 보복소비로 소비가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투자가 5.5%, 생산이 5.0% 각각 증가해서 중...